KEF 교육기금 (Korean Education Foundation)은 2021년 12월 22일 개최된 전체 이사회에서 박성진 이사장이 사임하고, 김민정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사임한 박성진 이사장은 지난 2018년 초 교육기금 횡령 사건 이후 선임되어, 운영 회복을 위해 약정한 대로 2만 파운드를 기부하였고, 채리티 전문 회계법인을 이용하여 운영 비용처리를 더욱 투명하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교육기금 내에 장학 재단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해마다 영국 전역의 한글 교육이 어려운 학생들이 한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실시하여 유지하고 있고, 차세대 리더 양성의 일환으로 멘토링과 차세대 재외 동포 네트워킹을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사업이 확장되고 있던 때에 코로나로 인해 팬대믹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멘토링, 차세대 재외 동포를 위한 강연 및 네트워킹, 펀드레이징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교육기금 사업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에는 횡령 이미지를 탈피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자 리 브랜딩을 통해서 로고 변경을 실시하는 등 교육기금을 위하여 헌신을 다하였다.
이를 이어 새로 선임된 김민정 이사장은 한국의 이화여자대학교,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영국 이주로 자퇴), 영국의 Sotheby's Institute of Art (MA, Merit)에 수학하였으며, 아모레 퍼시픽, 대한항공, 삼성전자를 거쳐 현재 비즈니스 및 아트 컨설팅 스페셜리스트로 일하고 있다. 그동안 영국 옥타 회원, 한국학교 학부모 회장 및 이사를 거쳐, 교육기금 이사로 여러 재영 단체에서 봉사를 지속해 온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이사장 선임 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와 세대교체로 변화의 바람이 부는 한인 커뮤니티에 교육기금이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개발과 기금의 다양화 및 전문화, 전 이사장부터 시작한 교육기금의 디지털화로 시대에 발맞추어 가는 교육기금이 될 수 있도록 그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수고 많으셨던 역량 있는 이사진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문의 사항: 교육기금 info@koreanedufoundation.com
Comentarios